'비밀의 숲2' 제작·조승우 출연 확정 '시놉시스는 베일 속' [종합]

김민주 기자 2019. 9. 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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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시즌2 제작이 확정됐지만 시놉시스는 아직 베일에 싸인 상태다.

tvN 관계자는 3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2 편성이 확정됐다. 방송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비밀의 숲' 시즌2 제작 소식이 전해지자 배우 조승우, 배두나의 출연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관계자는 "조승우가 '비밀의 숲' 시즌2 출연을 확정 지었다"며 "내년 상반기에 촬영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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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시즌1 포스터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비밀의 숲' 시즌2 제작이 확정됐지만 시놉시스는 아직 베일에 싸인 상태다.

tvN 관계자는 3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2 편성이 확정됐다. 방송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비밀의 숲' 시즌1을 담당한 이수연 작가가 (시즌2) 집필을 맡는다"며 "연출은 '비밀의 숲' 시즌1 안길호 PD에서 박현석 PD로 교체된다"고 했다. 박현석 PD는 앞서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땐뽀걸즈' '공주의 남자'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바 있다.

'비밀의 숲' 시즌2 제작 소식이 전해지자 배우 조승우, 배두나의 출연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앞서 조승우가 '비밀의 숲' 시즌1에서 서부지검 형사 3부 검사 황시목 역을, 배두나는 용산경찰서 강력계 경위 한여진을 연기했기 때문이다.

이에 조승우 소속사 굿맨스토리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관련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조승우가 '비밀의 숲' 시즌2 출연을 확정 지었다"며 "내년 상반기에 촬영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했다. 다만 배두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출연을 제안받은 것"만 인정하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았다.

'비밀의 숲'은 지난 2017년 6월 10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와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가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이 드라마는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꾸준하게 시청률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특히 '비밀의 숲' 시즌1은 54회 백상예술대상과 1회 더서울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집필을 맡은 이수연 작가는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극본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비밀의 숲' 시즌1 포스터]

배두나|비밀의숲|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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