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미 백현숙, 80년대 하이틴 스타 쌍둥이 배우…동생은 백현주 기자

입력 2019-09-02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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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미 백현숙, 80년대 하이틴 스타 쌍둥이 배우…동생은 백현주 기자

1980년대 하이틴 스타 쌍둥이 배우 백현미 백현숙 자매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일 오전에 방송 된 KBS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노래 실력을 뽐내며 근황을 전했다. 데뷔 초부터 쌍둥이 미녀 여배우로 드라마 ‘고교생 일기’, ‘얄개시대’, ‘전설의 고향’을 비롯해 각종 CF를 섭렵했던 백현미, 백현숙 자매.

이날 두 사람은 쌍둥이 배우로 활동할 당시 몸이 좋지 않을 때나 다른 촬영 스케줄이 있을 때 15분 일찍 태어난 언니 백현미를 대신해 동생 백현숙이 1인 2역으로 더빙을 했던 일, 좋아했던 남자 스타일, 조카들이 누가 진짜 엄마인줄 몰랐던 일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로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이날 백현주 기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백현주는 다름 아닌 백현미 백현숙의 친동생으로 언니들 때문에 어릴 적 겪었던 서러웠던 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백현미 백현숙 자매는 방송 말미에 정수라의 ‘환희’를 열창하며 숨겨 왔던 노래 실력까지 뽐냈다.

한편 백현숙은 중견 배우로 그 동안 드라마 ‘주몽’,‘이산’,‘징비록’,‘나쁜 남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겨울 방송 예정인 드라마 준비에 한창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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