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일까, 말까".. '타인은 지옥이다' 이중옥, 싱크로율 어땠나

강소현 기자 입력 2019. 9. 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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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타인은 지옥이다' 이중옥이 원작 웹툰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지난 31일 첫 방송된 OCN 새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첫 방송 시청률 3.8%(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서울에 상경한 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이중옥은 이야기의 중심지 '에덴고시원' 313호에 사는 '홍남복'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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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 이중옥. /사진=OCN '타인은 지옥이다' 방송화면 캡처

OCN '타인은 지옥이다' 이중옥이 원작 웹툰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지난 31일 첫 방송된 OCN 새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첫 방송 시청률 3.8%(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서울에 상경한 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이중옥은 이야기의 중심지 '에덴고시원' 313호에 사는 ‘홍남복’역을 맡았다. 1회 말미 이상한 이웃들로 인해 스트레스 지수가 최대에 다다른 윤종우(임시완 분)는 자신을 묘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홍남복을 향해 "뭘 쳐다봐요. 아 진짜 재수없게"라고 소리를 지르고 방에 들어갔다. 순간 홍남복 등 뒤에 칼이 숨겨져 있는 장면이 보였고 그날 밤, 종우의 방문 앞에 선 홍남복은 나직하게 "죽일까, 말까"를 읊조려, 소름을 유발했다.

웹툰과 동일하게 '홍남복'의 대사는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짧은 대사로도 이중옥의 연기력을 입증하기에는 충분했다. 그는 홍남복이 가진 불쾌한 분위기를 그대로 소화하며 그 불쾌감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해준 그는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대사 하나하나에도 시청자들은 집중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한편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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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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