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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검 띄우기, 이번엔 '나경원 자녀의혹'…전선 넓히는 'SNS 조국 공방'

머니투데이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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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검 띄우기, 이번엔 '나경원 자녀의혹'…전선 넓히는 'SNS 조국 공방' - 머니투데이
이번 실검(실시간 검색어)은 '나경원 자녀 의혹'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장관 임명 찬성과 반대 측 간 '실검 띄우기 공방'이 지속된 양상이다.

31일 오전 9시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검 1위는 '나경원 자녀 의혹'이다. 이 문구는 이날 새벽부터 실검 순위 20위 안에 진입했고 오전 6시를 넘어가며 1위로 올라갔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딸의 대학 입학 관련,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 지지자들이 의혹을 제기하며 실검 순위가 급격히 올라갔다.

나 원내대표 자녀 의혹은 과거 뉴스타파 보도 내용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파는 2011년과 2012년, 나 원내대표의 딸이 성신여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 통과한 뒤 현대실용음악학과에 입학하면서 부정 입학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나 원내대표는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법원은 1심과 2심 모두 뉴스타파의 무죄를 선고했다. 나 원내대표 측에 따르면 뉴스타파 기자의 명예훼손 혐의 형사소송에서 당시 재판부는 "단정적으로 보도한 부분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고 판결문에 명시하면서도 "다만 비방의 목적이 없다"며 명예훼손죄로 처벌하지 않았다. 딸이 부정입학을 했다고 보도한 부분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게 나 원내대표 측 설명이다.


조국 딸 고려대 입시 부정 의혹과 나경원 자녀 의혹이 실검을 통해 정면으로 맞붙는 양상인 셈이다.

'나경원 자녀 의혹'이 실검 순위에 오른 것과 함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나 원내대표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해달라는 청원도 등장했다.

지난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황교안 전 법무부 장관은 사실 많이 부끄러운 사람이다. 나 원내대표에게 제기된 수백가지 의혹을 풀고 차기 대선주자로 우뚝 서길 바란다"라며 "과거 성신여대가 나 원내대표의 딸을 부정입학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철저히 검증해달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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