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올리버 칸, 차기 뮌헨 CEO 임명..2022년 취임 확정

조용운 2019. 8. 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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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손' 올리버 칸(50)이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회장(CEO)에 임명됐다.

뮌헨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 AG 감독위원회 회의를 통해 칸을 차기 CEO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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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거미손' 올리버 칸(50)이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회장(CEO)에 임명됐다.

뮌헨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 AG 감독위원회 회의를 통해 칸을 차기 CEO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칸은 2020년 1월1일부터 5년 계약을 체결해 이사회 일원으로 일하며 2021년 12월31일로 만료되는 칼-하인츠 루메니게 CEO의 후임으로 2022년에 취임한다.

울리 회네스 이사회 회장은 "미래를 볼 때 칸은 뮌헨 CEO 직책에 완벽한 솔루션"이라며 "칸은 뮌헨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수였다. 뮌헨의 주장으로 수년간 우승을 이끌었고 헌신과 결단력을 보여줬다. 은퇴 이후에는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축구와 비지니스를 알고 뮌헨의 정체성까지 두루 아는 인물이라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칸은 "뮌헨 보드진에 합류하고 CEO를 맡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스포츠 및 재정의 성공, 팬들과 연대, 클럽의 역사 가치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칸은 1994년부터 2008년까지 뮌헨서 뛰며 전성기를 안긴 인물이다. 골키퍼임에도 탁월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리더로 자리잡았고 8번의 분데스리가 우승,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6회 우승, 한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영광의 주역이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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