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미, 25M 권총 도쿄 올림픽 쿼터 획득

이상필 기자 2019. 8. 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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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미(우리은행)가 2020 도쿄 올림픽 25M 권총 여자 종목 쿼터를 획득했다.

김장미는 29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2019 국제사격연맹(ISSF) 리우 월드컵 사겨대회 25M 권총 여자부 결선에서 5위에 올랐다.

김장미는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이 종목에 주어진 2장의 쿼터 중 1장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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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미 /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장미(우리은행)가 2020 도쿄 올림픽 25M 권총 여자 종목 쿼터를 획득했다.

김장미는 29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2019 국제사격연맹(ISSF) 리우 월드컵 사겨대회 25M 권총 여자부 결선에서 5위에 올랐다.

김장미는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이 종목에 주어진 2장의 쿼터 중 1장을 획득했다.

ISSF 규정에 각 선수는 올림픽 쿼터를 한번만 획득할 수 있다. 1위 마요르(헝가리)와 3위 티엔(대만) 그리고 4위 브레스(폴란드)가 이미 쿼터를 획득해, 2위 시아옹(중국)과 5위 김장미가 쿼터의 주인이 됐다.

이는 한국 사격이 도쿄 올림픽 화약권총 종목에서 얻은 첫 쿼터이다. 김장미가 권총 쿼터 1장을 추가하며 한국 사격은 지금까지 총 10장(소총4, 권총5, 산탄총1)의 쿼터를 확보했다. 동반 출전한 김선아(서울시청)와 이푸름(KB국민은행)은 각각 17위, 40위에 그쳤다.

김장미는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사격 여왕에 등극했지만 리우 올림픽에서 9위에 그치며 8명이 진출하는 결선 문턱에서 좌절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꾸준히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지만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해 심기일전한 김장미는 지난 한화회장배와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부활의 날개를 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10M 공기권총 남자부에 출전한 차세대 권총 주자 박대훈(부산시체육회)도 결선에 진출해 대회 첫 메달을 기대했으나 8위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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