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유재석, 손수레로 이삿짐 날라줘..심성 착한 사람" ('해투4')

2019. 8.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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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해피투게더4' 남희석이 유재석에게 고마웠던 때를 언급했다.

29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는 '어떻게 웃길 것인가' 특집으로 개그맨 남희석, 남창희, 이진호, 이상훈, 이수지 등이 출연했다.

남희석은 유재석에게 고마웠던 때가 있다며 "재석이가 스무살, 나 스물 한 살 때 처음 만나서 하숙 생활을 했다. 집을 조그마한 자취방으로 옮기는데 재석이가 손수레를 끌어가면서 이삿짐을 날라줬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유재석은 "그 때는 내가 운동도 안할 때라서 정말 말랐는데 진짜 힘들었다. 하루 내내 날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희석은 "심성이 워낙 착한 사람이니까, 정말 고맙더라"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했던 신인 시절이었다. 형도 내게 많은 도움을 줘서, 흔쾌히 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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