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사진=MBC
'공부가 머니'/사진=MBC
MBC '공부가 머니'에서 진동섭 전 입학사정관이 이봉주 아내에게 학교알리미 사이트를 추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이봉주 아들 우석, 승진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봉주의 아내 김미순 씨는 우석의 학교를 가까운 다른 고등학교도 많은데 멀리 있는 학교를 선택한 이유에 "사립 고등학교이고 전통이 오래됐다고 들었다"며 "학교도 잘 보낸다고 평이 예전부터 나서 보내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에 입시 컨설팅 전문가가 학교 홈페이지나 다른 것을 확인했냐고 묻자 김미순 씨는 "정확한 입시 정보 없이 입시 결과만 보고 선택했다. 사립이니까 선생님들이 바뀌지 않고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아는 사람들 끼리는 절대 정보를 말하지 않는다. 흔히 아는 얘기는 해주고 정말 중요한 얘기는 나만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야기를 듣도 있던 진동섭 서울대 전 입학사정관은 "그 정보 제가 알려드리겠다. 학교알리미라는 사이트가 있다"고 조언했다.

학교알리미는 전국의 초, 중, 고교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알려주는 인터넷 사이트다.

이어 "2002년부터 시행된 7차 교육과정을 통해 선택과목을 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학교알리미 사이트에서 확인하고 정보를 얻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공부가 머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분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