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연' 조동혁 "그림 그리는 연기, 친형 도움 받아" [인터뷰 맛보기]

김민주 기자 2019. 8. 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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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연' 조동혁이 친형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배우 조동혁은 28일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소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연출 김정민, 이하 '오세연') 관련 인터뷰에서 자신이 연기한 도하윤 캐릭터에 대해 말했다.

조동혁은 "도하윤 캐릭터를 표현하려면 그림을 그리는 것에서 무너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며 영화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을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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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혁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오세연' 조동혁이 친형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배우 조동혁은 28일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소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연출 김정민, 이하 '오세연') 관련 인터뷰에서 자신이 연기한 도하윤 캐릭터에 대해 말했다.

최근 종방한 '오세연'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다. 극 중 조동혁은 슬럼프에 빠진 천재 화가 도하윤 역을 맡았다.

극 중 도하윤(조동혁)은 최수아(예지원)를 떠올리며 계속해서 그림을 그린다. 조동혁은 "실제로 그림을 잘 그리는 것처럼 연기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자연스러운 화가 연기를 위해 관련 공부도 많이 했다고. 조동혁은 "도하윤 캐릭터를 표현하려면 그림을 그리는 것에서 무너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며 영화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을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작품 속 주인공인 에곤 쉴레는 20세기 오스트리아 미술을 대표하는 유명한 화가다.

이어 조동혁은 "'오세연' 현장에서 미술 감독님이 지도해주신 것을 최대한 빨리 습득하려고 했다"며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생각보다 어렵더라"고 덧붙였다.

화가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에는 친형의 도움도 컸다고. 조동혁은 "평소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며 "하지만 형이 미술을 좋아한다. 어렸을 때 형이 그림 그리는 것을 본 게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조동혁은 도하윤 캐릭터에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조동혁은 '미친 고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도하윤을 두고 "처음에 '천재 화가'라는 소개를 들었을 때는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도하윤은 어리지는 않지만 순수함이 남아있다. 그림을 그리는 것도 이러한 (순수한)면모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열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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