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박명훈 "숨어 지내도 짜릿했다"[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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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명훈이 이색적인 콘셉트의 화보로 매력을 드러냈다.
박명훈을 주인공으로 최근 진행된 맥심 화보 촬영은 '우리 집에 누군가가 있다'라는 콘셉트로 촬영했다.
말 그대로 내가 사는 집 곳곳에서 갑자기 박명훈이 튀어나오는 콘셉트.
유리창, 문틈, 테이블 밑에서 특유의 눈빛 연기로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옴)' 하는 박명훈의 모습을 담은 화보는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코믹한 인상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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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박명훈이 이색적인 콘셉트의 화보로 매력을 드러냈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이 영화에서 박명훈은 지하실에 사는 남자 근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명훈을 주인공으로 최근 진행된 맥심 화보 촬영은 '우리 집에 누군가가 있다'라는 콘셉트로 촬영했다. 말 그대로 내가 사는 집 곳곳에서 갑자기 박명훈이 튀어나오는 콘셉트.
유리창, 문틈, 테이블 밑에서 특유의 눈빛 연기로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옴)’ 하는 박명훈의 모습을 담은 화보는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코믹한 인상을 안긴다.
박명훈은 '기생충' 촬영이 끝난 지난해부터 개봉 이후 500만 관객을 동원할 때까지 1년 넘게 관객들의 눈을 피해 숨어 지낸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기생충'에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
그는 '숨어 지낸 기간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는 "언젠가 받게 될 관심을 상상하니 숨어 지내도 오히려 짜릿했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영화처럼 다른 사람 집에 숨어 살아야 한다면 누구 집을 고르겠느냐’는 물음에는 "영화와 똑같이 이선균네, 아니면 (극 중 부인)이정은 선배 집"이라고 답했다.
"실제로도 반지하에 오래 살아서 ‘지하 전문가’"라고 말한 그에게 '자취방 잘 구하는 팁이 무엇이냐'고 묻자 "반지하보다는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는 옥탑이 훨씬 낫다"라고 답했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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