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출신 초아-웨이, 3년 만에 신보 '나의 우주' 발표
걸그룹 크레용팝의 멤버 초아와 웨이가 3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하이플라이뮤직 측은 다음 달 5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초아와 웨이의 새 싱글 ‘나의 우주’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나의 우주’는 감성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인디 풍의 세련된 팝 발라드로 아이돌 그룹 최초의 쌍둥이 유닛 ‘딸기우유’로 활동했던 초아와 웨이는 오랜만의 신곡에서 특유의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묘하게 닮아 더욱 신비로운 음색으로 노랫말을 주고 받으며 이전보다 한층 더 성장한 감성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초아는 “크레용팝 활동 이후 오랜만에 새로운 음악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설렌다. 그동안 성장한 모습을 노래를 통해 보여드리겠다. ‘나의 우주’가 많은 분들께 기분 좋은 설렘을 안겨드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웨이 역시 “오랜만에 음원을 발표하게 돼 신나고 감사한 마음이다. ‘나의 우주’는 처음 듣자마자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곡이었다. 기다려 준 팬들에게 드디어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 마음을 노래를 통해 전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초아는 KBS2 ‘하이스쿨:러브온’으로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해 최근에는 뮤지컬 ‘영웅’에서 안 의사를 짝사랑하는 중국소녀 링링 역을 연기했다. 웨이는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를 개설해 15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변신했다.
두 사람은 다음 달 2일 정우부터 방송되는 SBS 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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