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차례상 20만원 안팎..비용 아끼려면

양찬주 2019. 8. 28. 20:3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추석이 점점 다가오면서 차례상 차림 준비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 텐데요.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20만원 안팎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하는데 한상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대표 명절 추석 때 흔히 볼 수 있는 과일과 송편이 담긴 차례상입니다.

올해 서울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조사해 봤더니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평균 19만3,900원, 대형마트에서는 23만6,600원 정도 들었습니다.

차례상 비용은 1년 전과 비교해 전통시장은 0.7%, 대형마트는 6.9% 각각 올랐습니다.

차례상의 대표 품목인 과일은 작년보다 가격이 올랐지만 채소류의 값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배와 밤, 부침가루의 가격은 10%~20%대로 뛴 반면 무와 배추, 대파, 호박은 작황 호조에 따른 물량 증가로 값이 하락한 겁니다.

추석 차례상에 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선 장을 보는 장소도 중요해졌습니다.

<박선경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조성팀> "올해에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18% 가량 저렴하게 나왔기 때문에 차례상 장 보실 때에는 아무래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가락몰에서의 구매 비용은 전통시장보다 더 낮은 만큼 이곳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공사는 물가 변동 가능성에 따라 주요 추석 차례상 품목 가격지수와 거래동향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gogo213@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연합뉴스TV 네이버 채널 구독   ▶ 생방송 시청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