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션게임즈(대표 신현근)는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를 구글 플레이에 출시했다. 최근 ‘로한M’의 성공으로 중소형 게임사의 모바일 MMORPG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이 게임의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구글 플레이를 통해 ‘에오스 레드’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10개의 서버로 시작했으며 현재 접속 대기열이 발생하는 등 호응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일시적으로 대기열이 생기더라도 최대한 보수적으로 예비 서버를 추가할 예정”이라며 “대기열 등으로 접속을 못하는 유저들을 고려해 고효율 단기 런칭 프로모션은 진행하지 않고 게임내 재화의 가치 보존을 위해 런칭 기념 패키지 상품 출시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에오스 레드’는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60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PC MMORPG ‘에오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정통 MMORPG의 자유 경제 시스템을 구현하고 이용자 가치 보호 최우선의 서비스 정책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의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플레이위드의 ‘로한M’이 흥행하면서 중소형 게임사의 모바일 MMORPG도 성공할 수 있음이 입증됐다. 이에 블루포션게임즈의 모회사 미스터블루의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6% 이상 올랐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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