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엑스엘게임즈(각자대표 송재경, 최관호)가 개발한 신작 MMORPG ‘달빛조각사’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연내 출시를 앞둔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는 게임 판타지 웹소설 ‘달빛조각사’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자유도 높은 콘텐츠를 모바일게임으로 구현했다. 원작 소설 ‘달빛조각사’는 2013년 카카오페이지에서 디지털 연재를 시작해 누적 조회수 3억2000만 건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소설 속 가상 현실 게임인 ‘로열로드’에 접속한 것 이상의 다채로운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고 자신했다.

‘바람의나라’, ‘리니지’, ‘아키에이지’ 등 유명 PC MMORPG를 제작한 송재경 대표가 직접 제작에 나선것도 이목을 끈다. 송재경 대표의 첫 모바일게임 도전작이다. 한국 PC MMORPG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그가 모바일 시장에서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사다.



이번 ‘달빛조각사’ 사전예약은 출시 전까지 카카오 사전예약 페이지, 구글 플레이에서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전예약 참여자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물하고 게임 출시 후에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재화’도 제공한다.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마련한다.

카카오페이지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달빛조각사’의 특별 영상 시청 후 퀴즈의 정답을 맞힌 이용자에게 ‘캐시 뽑기권’을 증정하며 ‘웹 소설 정주행 이벤트’도 실시한다.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서는 새로운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대작과 거장의 만남’이라는 컨셉트를 내세워 베스트셀러 ‘달빛조각사’를 집필한 남희성 작가와 대한민국 MMORPG의 선구자 송재경 대표가 개발하는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의 게임 내용을 담았다. 이번에 선보인 영상에는 총 4563일간의 소설 집필 기간과 1230일간의 게임 개발 기간도 공개됐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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