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햄버거 먹는 도시 까마귀 건강 위험

김수산 리포터 입력 2019. 8. 28. 07:03 수정 2019. 8. 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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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김수산 리포터,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도시 까마귀 건강 적신호"입니다.

◀ 앵커 ▶

무슨 얘기인가요?

◀ 리포터 ▶

도시에 서식하는 까마귀와 시골에 서식하는 까마귀, 과연 누가 더 건강할까요?

최근 도심 일대에 출몰하고 있는 까마귀입니다.

언제부턴가 도심 한가운데 나타나 버려진 음식물로 배를 채우며 안정적인 서식지를 만들어 가고 있는데요.

이처럼 인간이 먹다 버린 음식물을 먹고 사는 도시 까마귀들이 시골 까마귀보다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의 해밀턴대학 연구팀이 캘리포니아 도시와 시골에 서식하는 까마귀 새끼 140마리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봤는데요.

치즈버거와 피자 조각을 먹고 사는 도시 까마귀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3년인 생존율도 도시 까마귀에게서 더 낮게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새에게 치즈버거나 피자 등 가공된 음식을 먹이로 주는 것은 안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정크푸드는 사람이나 동물에게도 좋지 않다는 공통점이 발견된 연구인 것 같네요.

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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