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연애의 참견' 질 너무 잘해 고민남녀 속 뻥 뚫었다 [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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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은 나눌수록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한다.
8월27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2' 54회에서 서장훈은 고민 사연자들에게 '고민 없이' 돌직구 해결책을 제시했다.
서장훈은 타인의 고민을 듣고 함께 걱정에 빠지는 게 아니라, 본인의 생각이 정답이라는 듯 확신에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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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유진 기자]
기쁨은 나눌수록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한다. 반면 고민은 엉뚱한 사람과 나눴다가 오히려 걱정만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도 있다. 짜증이 많고 화가 많아 보였던 예능인 서장훈이 고민 상담에 재능을 보였다.
8월27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2' 54회에서 서장훈은 고민 사연자들에게 '고민 없이' 돌직구 해결책을 제시했다. 서장훈은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이어 '연애의 참견'까지 고정 MC로 출연하며 프로 상담러로 등극하는 중이다.
고민 상담 프로그램에 서장훈이 단골로 초대받는 이유가 뭘까? 일단 서장훈은 방송에서 상담을 의뢰한 이들의 고민에 가장 먼저 입을 열고 또 가장 크게 목소리를 높였다.
서장훈은 고민 상담을 하며 함께 출연하는 MC들에게 '그렇지 않냐'는 식의 동의를 구하지 않는다. 서장훈은 타인의 고민을 듣고 함께 걱정에 빠지는 게 아니라, 본인의 생각이 정답이라는 듯 확신에 차 있었다. 그런 서장훈의 높은 자존감은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는 역할을 했다.
서장훈은 모든 고민을 대할 때 마치 친한 지인의 문제인 양 적극적으로 상담하고 해결 방법을 찾았다. 평소 불만 가득해 보이는 표정으로 '프로 불편러'로 불렸던 서장훈에게 있는 의외의 모습이었다. 단호하면서도 정 많은 서장훈의 고민 상담에서는 타 프로그램에는 없는 시원함을 선사했다.(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최유진 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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