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오하영 "김남주 키스신 14회, 너무 심했다"

2019. 8. 2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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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핑크 오하영이 김남주의 키스 연기에 격한 분노를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오하영과 그를 응원하러 온 에이핑크 박초롱, 정은지, 김남주가 출연했다.

이를 듣던 박초롱은 "오하영이 멤버들 사이에서 보수적이다"며 "그런데 자신이 드라마에 출연할 때, 감독님에게 이야기해서 뽀뽀 신을 넣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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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석재현 기자] 그룹 에이핑크 오하영이 김남주의 키스 연기에 격한 분노를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오하영과 그를 응원하러 온 에이핑크 박초롱, 정은지, 김남주가 출연했다.

이날 MC 정형돈은 "오하영이 언니들의 애정신을 차단하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하자, 김남주는 "연극 끝나고 오하영이 찾아와 '지금 몇 번 했냐'고 물었다"고 답했다.

이에 오하영은 "세어보니 총 14번 했다"고 하자, 김남주는 "(오하영이) 상대배우에게도 한 마디 했다"고 설명했다.

오하영은 "애정신이 많다는 팬들의 반응을 듣고 관람했다"며 "남주 언니가 연기는 잘했다. 그래도 14번은 심했다"고 자신의 의견을 강조했다.

이를 듣던 박초롱은 "오하영이 멤버들 사이에서 보수적이다"며 "그런데 자신이 드라마에 출연할 때, 감독님에게 이야기해서 뽀뽀 신을 넣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오하영은 "감독님께서 대본에 키스신을 넣었는데, 너무 넣고 싶어 하셔서 동의했다. 진한 건 아니다"고 해명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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