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선미 "8kg 증량, '주인공' 땐 39kg"

(사진=연합뉴스)

가수 선미가 8kg을 증량한 비결(?)을 공개했다.

선미는 27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신곡 '날라리' 발표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선미는 최근 8kg을 증량하게 된 계기를 묻자 "'주인공' 활동 할 때 체중이 39kg까지 내려갔었다"며 "'이러다 죽겠구나' 싶어 증량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 투어의 영향도 있었다"며 "한 시간 반 동안 무대를 이끌어야 했기에 책임감 때문이라도 증량을 해야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선미는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하며 증량을 했다"고 했다. 그는 "가장 도움이 많이 된 것은 동생이었다"며 "투어 내내 함깨한 동생과 일부러 같은 방을 썼다. 동생 밥을 먹여야 하지 않나. 챙겨주다 보니 저도 자연스럽게 같이 밥을 먹게 되더라. 증량 비법은 동생이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선미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자 댄스홀과 라틴 풍의 이국적인 사운드와 태평소 소리가 어우러진 신곡인 '날라리'를 공개한다.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 3월 싱글 '누아르' 발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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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ssik@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