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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생일파티’ 구혜선 증거사진에...누리꾼 "결혼 왜 함?" 분노

유림 기자
입력 : 
2019-08-26 13:45:58
수정 : 
2019-08-26 15: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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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배우 구혜선(35)과 안재현(32)이 3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파경 위기를 맞은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이른바 '구혜선 없는 생일 인증샷'이 나돌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안재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앞서 구혜선은 최근 SNS를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에 대해 털어놓던 중 "생일상을 준비했음에도 (안재현이) 집을 비워 상처를 받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안재현이 구혜선이 아닌 다른 이들과 생일 파티를 했다는 증거로 사진이라며 확산되고 있는 것.

해당 사진은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처음 게시됐다. 안재현이 집 외부에서 여성들과 생일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으로 고깃집에서 안재현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몇몇의 여성들이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과 올린 이는 그의 복장 등을 이유로 당시 안재현의 식사 자리가 그의 생일날이었을 거라고 추측했다.

구혜선의 폭로를 뒷받침하는 안재현의 생일파티 사진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자,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구혜선이 네 엄마냐", "생일날 다른 여자들과 보낼 거면서 왜 구혜선이랑 결혼함?", "구혜선도 당연히 같이 가야하는 거 아님?", "구혜선이 뭐가 부족해서 이런 대접받고 살았는지..", "구혜선 얼마나 비참하고 처량했을까", "구혜선이라면 충분히 화날 듯", "그러길래 왜 결혼을 해서.. 결혼 미루고 혼자 즐기며 살지",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없는 듯", "생일은 당연히 가족과 함께임", "주변인이 무슨 죄다 여자임?", "적어도 아침에 차려준 밥상 맛있게 먹고 나갔어야지", "부인한테는 푸대접, 지인들과는 생파?", "마누라 생일상 차려놨는데 그러고 싶나"라며 비판했다.

한편, 구혜선 안재현 부부는 지난 18일 구혜선이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전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폭로하며 진흙탕 싸움을 시작했다. 21일 밤, 안재현이 침묵 끝에 심경을 밝히자 구혜선이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섹시하지 않아 이혼하겠다더라"는 사적인 얘기까지 드러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런가하면 22일 안재현 측이 그동안 구혜선과 나눈 카톡 내용 전부를 공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소속사는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전했고,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에 "저 카톡안해요. 괜한 준비 마셔요. 배신자야"라는 짧은 저격글을 남기며 안재현 측 준비에 응수했다가 시선이 집중되자 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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