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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폭로 "조국 여배우 밀어줬다"…조국 측 "사실무근"

입력 : 
2019-08-26 09:03:48
수정 : 
2019-08-26 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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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펀드, 딸 논문·장학금 문제 의혹에 이어 한 여배우를 밀어줬다는 내용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조국 후보자 측은 지난 25일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SNS를 통해 "조 후보자가 여배우를 후원했다는 취지의 유튜브 방송은 허위조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속히 민형사상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앞서 연예기자 출신 한 유튜버는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제목으로 조 후보자가 톱스타 급 여배우를 밀어줬으며 그 인연의 뒤에는 조 후보자의 동생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유튜버는 "여배우는 현재 기혼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혼한 상태며 상당한 재력가였던 전 남편은 조 후보자 동생의 절친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CF에도 다수 출연하는 등 인기가 있으며 그 배경에는 조 후보자가 있다"고 덧붙였다.

유튜버는 그러면서 증거도 있다고 했다. 지인들과의 모임에 조 후보자가 그를 대동하고 나타났다는게 이 유튜버의 설명이다.

한편 조 후보자 측은 이와 관련 신속하게 법적 대응에 나섰다.

조 후보자 관련 기사에 해당 여배우의 실명이 거론되며 확산하고 있어 루머를 기정 사실로 오인할 우려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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