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가식·설정 제로"..'미우새' 김희철, 母도 한숨 쉰 순도 100% 리얼 라이프(ft.잇지♥)

이승미 2019. 8. 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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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가식은 없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가식 0%, 리얼 100%의 일상생활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새로운 고정 멤버로 합류한 김희철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희철을 방송을 위해 무언가 억지로 만들고 설정한 것 없이 순도 100%의 리얼 라이프를 공개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TV에 출연하게 된 김희철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희철의 어머니 역시 긴장한 듯 보였지만 이내 "우리 희철이는 인기도 많고 팬도 많다. 제가 좀 잘생기게 낳긴 한 것 같다"며 아들 자랑을 해보았다. 김희철은 쑥쓰러워하며 "외모 말고 성격 자랑을 해달라"고 하자 어머니는 "성격 자랑 할게 있으려나 모르겠다"고 솔직한 입담으로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어머니는 "연예인분들 보니까 마흔에서 쉰 되는 거 순식간이더라"며 무엇보다 아들 김희철이 마흔 전에 결혼을 하기를 바란다고 속내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아들을 믿는 편"이라며 "희철이가 아는 여자들은 많지만 딴짓은 안한다. 그래서 믿는다"고 덧붙였다.

VCR을 통해 공개된 김희철의 집은 먼지 하나 없이 깔끔했다. 어머니는 "어린 시절부터 깔끔한 성격"이라고 말했고 김희철의 절친한 형인 MC서장훈 역시 "희철이가 워낙에 깔끔하다. 더러운 걸 싫어한다. 지저분해질까봐 집에 사람 데려오는 것도 싫어하는 친구다. 그래서 희철이가 '미우새'를 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희철이한테는 쉽지 않은 촬영일텐데"라고 말을 덧붙였다.

김희철은 50부작 중국 드라마 '의천도룡기' 에 푹 빠져 있었다. 봤던 드라마를 보고 또 보고 또 볼만큼 좋아한다고. 김희철은 장면과 대사를 외운 듯, 혼잣말을 해가면서 드라마에 몰입했다. 한손으로는 강아지에게 계속해서 공을 던져 줬지만 눈은 TV에 고정돼 떠날 줄을 몰랐다.

점심 시간이 되자 김희철은 휴대전화로 배달음식을 주문했다. 집에서 음식 냄새나는 걸 싫어해 먹을 때마다 딱 먹을 만큼의 음식만 주로 주문해 먹는다는 김희철. 어머니는 "설에 고기랑 반찬이랑 김치를 좀 가져가니까 먹을 때는 잘 먹고 남는 건 도로 싸가지고 가라더라. 좀 화가 나긴 했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김희철은 배달음식이 오자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을 하면서 밥을 먹었다. 게임에 집중하는라고 밥은 먹는 둥 마는 둥했다. 겨우 두 숟갈을 뜨고 나서는 아예 밥을 치워버렸다. 그 모습에 어머니는 "아침도 안먹는다. 속상하다"며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헤드폰을 끼고 방송인 김가연과 말까지 해 가면서 게임에 열중했다. 흥분해 비속어를 내뱉는 등 순도 가식 없는 순도 100%의 진짜 라이프였다. MC들도 "이거야 말로 진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장훈은 "서른일곱 살인 애가 열일곱 살이 할 만한 일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 어머니는 "공부도 안 하는 애가 시험 기간이 제일 좋았다고 하더라. 일찍 끝나고 게임할 수 있어서"라며 "평소에는 게임하는라 늦게 자던 애가 시험기간에는 공부하라는 소리 할까봐 일찍 자고 그랬다"고 좌중을 폭소케 했다.

게임에 집중하던 김희철은 함께 게임을 하던 김가연에게 헤드폰으로 "나 오늘 4시까지 밖에 게임을 못한다"고 말했다. MC들은 궁금증을 자아냈고 어머니는 아들이 드디어 외출을 하는가 하며 기대했다. 하지만 이내 김희철은 "오늘 ITZY '인기가요' 컴백무대 봐야한다"고 말해 모두를 쓰러지게 했다. 서장훈은 그런 김희철을 보고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연예인처럼 산다"고 말했지만 어머니는 "저게 연예인처럼 사는 거냐"며 한숨을 내쉬었다.

다시 김희철은 게임에 몰입했고 그 자리에 무려 5시간을 흔들림 없이 앉아 게임만 했다. 4시에 '인기가요'를 보려고 했던 김희철은 시간이 어느덧 4시를 훌쩍 넘은 걸 확인하고는 급히 T거실로 뛰어가 TV를 틀었으나 이미 '인기가요'는 끝난 후였다. 김희철의 모습에 MC들과 모벤져스는 웃음을 참지 못했지만 김희철의 모친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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