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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장성규·매니저, 배려·일 욕심 찰떡같은 ‘최고의 워크맨’ [M+TV인사이드]

기사입력 2019-08-25 09: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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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송은이와 신봉선의 계약 밀당 현장과 장성규와 매니저의 놀이동산 스케줄 현장이 공개됐다.

2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66회 수도권 가구 기준 1부가 4.5%, 2부가 7.1%를 기록했다. 또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ㅁ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가 1.9%, 2부가 4%를 기록했다.

66회 2부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은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전체 1위의 수치로, 2049 시청률은 토요일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의 기록으로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된 66회에서는 신봉선과 장성규 하루가 그려졌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전참시’ 송은이 신봉선 사진=MBC ‘전지적참견시점’ 켑처


신봉선의 참견 영상에 예상치 못한 인물이 등장했다. 바로 송은이. ‘소속사 대표’가 적힌 옷을 입고 모습을 드러낸 그녀는 쑥스러운 미소와 함께 “신봉선 씨의 새로운 소속사 대표 송은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소속사 없이 활동하던 신봉선과 서로에게 필요한 것들을 이야기하다가 자연스럽게 소속사를 차리게 됐고, 계약까지 이어지게 된 것.

송은이는 “매니저의 케어를 받는 사람이었는데 이제 반대가 됐다. 평소에 잘 지내다 대표와 소속사 연예인이 돼서 관계가 틀어질까 걱정이 된다”며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송은이와 신봉선의 전속 계약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봉선은 도장을 찍을 듯 말 듯 한 계약 밀당을 선보였고 이에 송은이는 하고자 하는 활동에 힘을 보탤 동반자가 되어주겠다고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계약을 마친 송은이가 ‘1호 연예인’ 신봉선을 위해 가장 먼저 한 것은 공항 마중이었다. 송은이는 “아직은 초반이어서 봉선 씨 일을 봐주는 매니저와 정리가 조금 덜 됐다. 같이 해야 할 스케줄도 있어서 픽업을 나가게 됐다”며 일일 매니저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신봉선은 친한 언니, 코미디언 선배가 아닌 소속사 대표 송은이를 다소 어색해하면서 “도장 찍고 처음 만날 날이어서 복잡한 심경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송은이는 신봉선을 살뜰히 챙기면서 소속사에서 관리해 줬으면 하는 부분을 물어봤고, 이에 신봉선은 미래의 남자친구를 지켜달라고 요구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비행기가 1시간가량 연착된 바람에 시간이 촉발해진 송은이와 신봉선은 숍 예약을 취소하고 셀프 화장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숍에 갈 생각에 화장품을 준비하지 않았던 두 사람은 급하게 후배 코미디언 오나미에게 화장품을 빌려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선사했다.

결혼식 한 시간 전에 도착한 송은이와 신봉선은 지나가는 후배들에게 화장품을 빌렸다. 화장품을 빌리는 대신 후배들에게 더위를 잠시 피할 수 있도록 차 에어컨 바람을 제공한 두 사람은 이후 후배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혼돈의 메이크업을 마친 두 사람은 강유미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그리고 식이 끝나자마자 셀럽파이브 뮤직비디오 촬영 준비를 위해 또다시 급하게 이동했다. 최소한의 자본으로 촬영하느라 조명을 빌리지 못한 탓에, 해가 지기 전에 모든 촬영을 마쳐야 했기 때문.

두 사람은 콧구멍 속에 벌레가 들어가는가 하면 관자놀이를 긁어달라고 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요정’으로 변신했다. 이후 예고편을 통해 '요정’ 셀럽파이브의 웃음이 만발한 뮤직비디오 촬영기가 살짝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장성규와 매니저의 놀이동산 스케줄 현장이 그려졌다. 놀이공원 일일 아르바이트생이 된 장성규는 선을 넘는 입담을 과시하며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 그는 롤러코스터에서 아찔한 체험을 마친 후 ‘귀신의 집’으로 향했다. 이 가운데 잠도 깰 겸 ‘귀신의 집’에 자신만만하게 도전한 매니저가 이내 이성을 잃고 귀신과 추격전을 벌이며 중도 포기를 선언하는 모습이 공개돼 폭소를 유발했다.

모든 촬영이 끝나고 퇴근하는 길, 장성규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 어머니는 조금 쉬고 싶다는 그에게 “바쁜 것도 한때다”라는 묵직한 한 방을 날린 뒤, 촬영 중이라는 소식에 “우리 제작진 여러분 우리 관종을 예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예능감을 발휘해 웃음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집으로 가기 전 피로를 달래기 위해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지며 화기애애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매니저는 “친한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게 버릇”이라며 “다만 문제는 상대방은 서로 모를 수도 있다는 점이다. 성규는 자신으로 인해 모인 사람들을 친하게 만드는 묘한 인간관계의 기술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장성규는 “기본적으로 양해는 구한다. 아무나 부르는 것이 아닌 제가 좋아하는 친구들의 합을 그려본다”면서 “그들이 와서 재미있게 놀았을 때, 거기서 ‘내가 사람을 참 잘 봤구나’하는 그런 느낌이 참 좋더라”며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장성규 매니저가 “좋은 매니저로서 좋은 친구로서 평생 함께하고 싶다”고 장성규에게 마음을 전했고, 장성규 또한 매니저와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 큰 만족을 느끼고 있다며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는 애정을 드러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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