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실점' LAD, NYY전 2-10 완패..3연승 마감[현장리뷰]

길준영 2019. 8. 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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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에이스 류현진의 부진한 투구로 3연승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2-10로 패했다.

다저스는 3회말 선두타자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2루타와 류현진의 희생번트에 이어서 A.J. 폴락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1점을 추격했다.

다저스는 7회말 테일러의 2루타에 이어서 에르난데스의 1타점 2루타로 2-8 추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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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3회초 1사에서 LA 다저스 류현진이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로스앤젤레스(미국), 길준영 기자] LA 다저스가 에이스 류현진의 부진한 투구로 3연승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2-10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3연승 행진이 멈췄다. 양키스는 4연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메이저리그 승률 1위를 두고 있는 두 팀간의 격차도 1게임차(다저스 85-45, 양키스 84-46)로 줄어들었다.

선발투수 류현진은 4⅓이닝 9피안타(3피홈런) 7탈삼진 1볼넷 7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4패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이날 부진으로 평균자책점이 2.00까지 치솟아 1점대 평균자책점이 무너졌다.

양키스는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이 6⅔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5타수 2안타 2홈런 5타점 2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애런 저지는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날아다녔고 DJ 르메이휴, 개리 산체스, 지오 우르셀라, 브렛 가드너는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산체스, 글레이버 토레스는 홈런포도 가동했다.

양키스는 3회초 저지와 산체스의 솔로 홈런 2방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다저스는 3회말 선두타자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2루타와 류현진의 희생번트에 이어서 A.J. 폴락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1점을 추격했다.

양키스는 5회초 르메이휴와 저지의 연속안타와 토레스의 진루타로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류현진은 산체스를 자동 고의4구로 거르고 그레고리우스를 상대했지만 초구 만루홈런을 맞으며 무너졌다. 

이어서 우르셀라가 안타를 날리며 류현진을 강판시켰고 브렛 가드너는 바뀐 투수 아담 콜라렉을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7-1을 만들었다.

양키스는 6회에도 토레스의 솔로 홈런이 나오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다저스는 7회말 테일러의 2루타에 이어서 에르난데스의 1타점 2루타로 2-8 추격에 나섰다. 양키스는 곧바로 8회초 애런 저지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달아났다. 9회에는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2-10을 만들었다.

9회말에도 다저스 타선은 2아웃까지 주자가 나가지 못했다. 다저스는 투수 타석에서 대타 마에다 겐타를 기용하했지만 삼진을 당해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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