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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클럽’ 홍윤화, ‘고기 러버’의 남다른 먹방-먹팁-레시피 공개
입력 2019.08.23 13:30수정 2019.08.23 13:30
개그우먼 홍윤화가 웹 예능프로그램 '고기 클럽'에서 먹방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뽐냈다.
홍윤화는 지난 22일 첫 방송한 SBS미디어넷 오리지널 웹예능프로그램 '고기 클럽'에서 요리연구가 홍신애와 함께 거침없는 입담과 먹방 요정의 면모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일명 '먹잘알', '맛잘알'의 모습으로 단짝 케미스트리의 정석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첫 등장부터 고기를 찬양하는 오프닝을 시작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고기 클럽'은 국내 최초 육식권장 프로젝트로, 이날 홍윤화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처음부터 끝까지 고기에 집중하는 '고기 러버'다운 모습을 보였다.
홍윤화는 "사실 밥 한번 먹자는 지나가면서 하는 안부 인사 정도인데 고기 한번 먹자 하는 건 너의 단백질을 내가 채워줄게라는 뜻이 있는 것"이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첫 방송에서는 소고기 목등심 부위인 '척 아이롤' 8킬로그램이 등장, 홍윤화는 "2인분"이라며 남다른 기준을 제시함은 물론, 시작과 동시에 불판에 덩어리째 고기를 구우며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고기의 표면을 살짝 태운 듯이 익히는 '시어링'으로 구운 고기에 눈을 떼지 못하며 "이거 정말 예쁜데요?"라며 감탄하는가 하면 "고기의 육즙이 관자놀이까지 들어온다"며 남다른 맛표현을 해 먹방 요정다운 면모를 보였다.
실제 한 방송에서 남편과 함께 고기 12인분을 먹는 등 진정한 '고기 성애자'로 알려지며 예상치 못한 고기에 대한 고급정보와 먹팁을 전수해 남다른 고기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고기 잘 굽는 방법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는 홍윤화는 "고기 잘 굽는 건 감"이라는 명쾌한 해답을 내놔 음식에 대한 남다른 철학과 검증된 '먹경험'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홍윤화는 특유의 호탕한 웃음소리로 스튜디오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리액션 장인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고기클럽'을 통해 고기에 관한 모든 것을 아낌없이 공개할 홍윤화의 유쾌한 먹방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고기클럽'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SBS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한뼘TV'와 '스튜디오 프리즘'을 통해 공개된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