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안정환, 어쩌다FC에 쓴소리 "이미 틀렸어요. 다!" [핫TV]

전미용 2019. 8. 2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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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화를 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선수들에게 화를 내는 안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정환은 몸소 시범을 보이며 스로인 전술을 선수들에게 알려줬다.

처음엔 우왕좌왕하던 선수들도 안정환의 지시대로 차근차근 임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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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안정환이 화를 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선수들에게 화를 내는 안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합에 앞서 훈련이 시작됐다. 안정환은 몸소 시범을 보이며 스로인 전술을 선수들에게 알려줬다. 처음엔 우왕좌왕하던 선수들도 안정환의 지시대로 차근차근 임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일레븐FC 역시 슈팅 연습을 하며 몸을 풀었다. 

식사후 게임을 하자는 제작진의 말에 일레븐 FC는 "밥을 먹지 않겠다. 먹지 않아야 더 좋은 게임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도 ok를 했다. 하지만 어쩌다 FC 선수들은 이내 모두 밥을 먹으러 갔고 안정환은 당황했다.


밥을 다 먹고 몸을 풀고 있는 선수들을 본 안정환은 "답답하다. 오늘 지면 유니폼 반납이라며 "라며 수없이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안정환은 이들에게 "잠시 30분 동안 실망했다. 너무 많이 드셨다. 100%로 진다고 본다. 진짜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상대팀이 몸 풀때 제가 시키지 않아도 옆에서 워밍업을 했어야 했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작전을 지시했다. 5분 동안은 공격하지 말고 상대팀의 전력을 확인하자고 했다. 이어 골키퍼 김동현, 중앙 수비 여홍철, 왼쪽 수비수 양준혁, 오른쪽 수비수 진종오, 좌측 미드필더 이봉주 우측 미드필더 이형택 스트라이커 김요한이, 새로운 미드 필더로 심권호가 선발됐다. 안정환은  "심권호에게 20분만 뛴다 생각해라."고 전하며 주장 완장을 채워졌다.  

경기가 시작되자 몸이 무거워 제대로 뛰지 못하는 선수들을 보며 안정환은 급격히 표정이 굳어졌다. 이어 골을 허용한 뒤 우왕좌왕하는 모습에 한숨을 내셨다. 이에 선수들에게 "가만히 있으면 오히려 더 힘들다. 움직여라"고 주문을 내렸다. 이에 이봉주는 "뛰지말라고 해서 안 뛰었다"고 말했다. 이봉주의 말에 당황한 안정환은 "쓸데없이 뛰지 말라는 얘기다. 공격, 수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뛰라"고 조언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1골을 허용하면서 어쩌다FC가 급격히 흐트러졌다고 이후 후반전을 얼마남지 않은 시간 1골을 더 허용하면서 3:0의 상황까지 갔다. 하지만 어쩌다FC에게도 극적인 순간이 찾아왔다. 골을 가로채 드로잉 상황을 만들어낸 상황.

안정환은 경기 전 훈련한 스로인 작전을 주문했다.  하지만 수포로 돌아갔고, 안정환은 "내가 언제 저렇게 연습했니"라며 허탈해했다. 그렇게 3:0으로 일레븐FC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후 선수들은 "3:0이다 우리 잘했다. 이 정도면 잘 한 거다"라며 스스로 만족했다. 이에 안정환은 "뭘 자꾸 잘했다고 하냐"며 언성을 높였다. 이에 "그래도 유니폼 맞춰줘야 한다. 약속이잖냐고 말해 "안정환을 당황케했다.

한편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팀워크 대결, 일명 기선제압  닭싸움 게임을 펼쳤다. 이에 최수종은 "테이핑 투성인 우리 선수들을 보고 이런 게임을 하냐. 체력부터 차이가 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안정환은 "뭐라도 해서 이겨야 한다"고 했고 정형돈은 "닭싸움 안하면 두당 20만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3판 2선승제로 게임이 시작했다. 1회전은 김형일, 배도환, 양준형, 김요한이 나섰고 어쩌다 FC팀이 승리를 거뒀다.2회전은 정두홍,김지호와 허재와 김종오, 일레븐 FC팀이 승리했다.  승부를 가를 마지막 결승전 김재엽과 최수종 이형택, 김동현 에이스들의 대결에서는  어쩌다 FC의 승리해 1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김성주는 아쉽다며 게임을 더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일레븐FC는 "또? "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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