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스태프들과 홍콩 시위 지지 "우리는 모두 연결돼 있어"

서지현 기자 2019. 8. 21.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의성과 영화 스태프들이 홍콩 시민들의 '범죄인 인도법'(송환법)에 대한 반정부 시위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0일 김의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스태프들과 한쪽 눈을 가리고 촬영한 사진을 게시했다.

이에 대해 김의성은 "우리가 오른쪽 눈을 가리고 사진을 찍은 이유는 시위 과정에서 경찰의 발포에 눈을 다친 홍콩의 여성을 위로하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홍콩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의성 홍콩 시위 지지 / 사진=김의성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김의성과 영화 스태프들이 홍콩 시민들의 '범죄인 인도법'(송환법)에 대한 반정부 시위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0일 김의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스태프들과 한쪽 눈을 가리고 촬영한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그는 "여기는 대한민국 부산. 영화 촬영 중이다. 우리 영화의 스태프들이 홍콩의 시민들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당신들은 외롭지 않다.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김의성과 스태프들은 모두 한쪽 눈을 가린 채 비장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이목을 모았다.

앞서 김의성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freehongkong(프리홍콩) 지금 홍콩은 마치 80년 광주를 연상하게 한다"며 홍콩 시위 장면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또한 그는 지인들과 함께 한쪽 눈을 가린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에 대해 김의성은 "우리가 오른쪽 눈을 가리고 사진을 찍은 이유는 시위 과정에서 경찰의 발포에 눈을 다친 홍콩의 여성을 위로하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홍콩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 업로드 이후 그의 인스타그램 댓글창엔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이들과 이를 비난하는 이들이 몰려들며 한차례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