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노병 투병' 조민아 근황 "열 39도·체중 40kg, 무너지지만 말자"(전문)

손진아 입력 2019. 8. 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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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레이노병 투병 중 근황을 공개했다.

조민아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밤에도 밤새 고열에 시달리느라 벌써 3일 밤을 하얗게 새고 있고 위액을 토해내는 아침으로 열고 있다"는 글을 적었다.

이어 "혈압을 재고, 열 체크를 하고, 체중을 재는 매일의 연속. 혈압 80 / 35. 열 38~39도. 체중 40kg"라며 "그저 물만 마셨는데도 왜 사레가 들리고 먹는 것 마다 그렇게 체해 대는지 속이 아주 새카맣게 타들어 간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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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레이노병 투병 중 근황을 공개했다.

조민아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밤에도 밤새 고열에 시달리느라 벌써 3일 밤을 하얗게 새고 있고 위액을 토해내는 아침으로 열고 있다”는 글을 적었다.

이어 “혈압을 재고, 열 체크를 하고, 체중을 재는 매일의 연속. 혈압 80 / 35. 열 38~39도. 체중 40kg”라며 “그저 물만 마셨는데도 왜 사레가 들리고 먹는 것 마다 그렇게 체해 대는지 속이 아주 새카맣게 타들어 간다”라고 털어놨다.

조민아가 레이노병 투병 중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그는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계신 모든 분들, 이름 모를 병들로 투병 중이신 모든 분들, 함께 힘내요”라고 응원을 외치며 “우리가 지치고 무너지면 그건 정말 끝이다. 억지로라도 힘을 내보아요”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40.7kg를 가리키고 있는 체중계가 담겨 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6월, SNS를 통해 레이노병 양성 소견이 나와 추가 검사를 받은 사실을 알렸다.

이하 조민아 근황 글 전문.

올해까지만 운영하는

노뜨흐 프헹땅.

이제 4개월 남았습니다.

어젯밤에도 밤새 고열에 시달리느라

벌써 3일 밤을 하얗게 새고 있고

위액을 토해내는 아침으로 열고 있어요.

혈압을 재고,

열 체크를 하고,

체중을 재는 매일의 연속.

혈압 80 / 35

열 38~39도

체중 40kg...

매일 먹는 약들에 치이고

매주 가는 병원들이 버겁고..

요기서 조기 걷는 게

뭐이리 숨이 차고 힘이 드는지,

그저 물만 마셨는데도

왜 사레가 들리고

먹는 것 마다 그렇게 체해 대는지.. 속이 아주 새카맣게 타들어 갑니다.

푸른 숲, 파란 하늘, 흰 구름 있는 곳에서

나 자신에게만 집중하면서

마음 편하게 자연 속에서.. 그렇게 살고 싶어요.

그런 날이 오겠죠?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계신 모든 분들,

이름 모를 병들로 투병 중이신

모든 분들,

함께 힘내요!!!!!!! 우리가 지치고 무너지면

그건 정말 끝이에요.

억지로라도 힘을 내보아요.

#힘내자#무너지지만말아

#열아내려가줘#세상이#빙글뱅글#돈다 /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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