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레이노병 투병 "밤새 고열, 위액 토해내는 아침"

권세희 기자 2019. 8. 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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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민아가 레이노병 투병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20일 조민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40.7kg이라는 체중이 기록된 사진과 함께 "올해까지만 운영하는 노뜨흐 프헹땅. 이제 4개월 남았다. 어젯밤에도 밤새 고열에 시달리느라 벌서 3일 밤을 하얗게 새우고 있고, 위액을 토해내는 아침으로 열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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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가수 조민아가 레이노병 투병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20일 조민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40.7kg이라는 체중이 기록된 사진과 함께 "올해까지만 운영하는 노뜨흐 프헹땅. 이제 4개월 남았다. 어젯밤에도 밤새 고열에 시달리느라 벌서 3일 밤을 하얗게 새우고 있고, 위액을 토해내는 아침으로 열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조민아는 "혈압을 재고 열 체크를 하고, 체중을 재는 매일의 연속. 혈압 80/35, 열 38~9도, 체중 40kg 매일 먹는 약들에 치이고, 매주 가는 병원들이 버겁고 여기서 저기 걷는 게 뭐 이리 숨이 차고 힘이 드는지"라며 "그저 물만 마셨는데도 왜 사레가 들리고 먹는 것마다 그렇게 체해 대는지 속이 아주 새카맣게 타들어 간다"고 투병의 힘겨움을 털어놨다.


또 "푸른 숲, 파란 하늘, 흰 구름 있는 곳에서 나 자신에게만 집중하면서 마음 편하게 자연 속에서 살고 싶다.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계신 모든 분들, 이름 모를 병들로 투병중인 모든 분들 함께 힘내자"라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조민아는 6월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으며 병명이 레이노병이라고 밝혔다. 당시 조민아는 "면역체계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라 안정을 취하면서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고 있다"며 "오랜 기간 무식하고 열심히 살아온 뒤 이제야 행복을 누리려 했는데 몸이 망가져 서러웠다"는 이야기를 꺼낸 바 있다.

조민아가 앓고 있는 레이노병은 추운 곳에 나가거나 찬물에 손, 발 등을 담글 때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에 의해 몸 일부의 끝부분에 혈관 수축을 유발,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병이다. 이 병을 앓을 때면 손 발끝이 창백해지고 굳어지며 심한 고통 및 경련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조민아 SNS]

레이노병|조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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