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강원 락페스티벌 2019' 성료..3일 동안 이어진 록의 해방구
행사 취소와 아이돌 가수 헤드라이너 등 부정적인 이슈가 이어지던 국내 야외 록페스티벌에 새로운 해방구가 등장을 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인제 인제잔디구장과 다목적 체육관에서 제 1회 ‘강원 락페스티벌 2019’가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3일간 총 33개팀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록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밴드들이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줬다.
록음악으로 탄탄하게 구성이 된 라인업은 첫날 평균 연령 16세의 루키밴 아스테리즘의 야외무대 하늘내림 스테이지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날 실내공연장인 설악스테이지는 흥겨움과 역동성으로 무장을 한 흥이넘치는 스카밴드 킹스턴루디스카가 마무리를 했다.
17일에는 헤드라이너 전인권의 관록이 넘치는 무대와 아디오스 아디오의 활기찬 공연이 시선을 끌었다.
마지막날에는 헤비메틀밴드 바세린에서 소닉스톤즈 헤드라이너 윤도현밴드까지 풍부한 록사운드를 들려줬다.
메인 공연장으로 활용 된 인제잔디구장은 산으로 둘러쌓인 아름다운 주위 경관이 사운드를 관객에게 풍성하게 전달하는 기능도 했다.
실내공연장 설악스테이지는 록밴드 로맨틱펀치가 “올 여름 페스티벌 중 가장 쾌적한 환경”이라고 공연중 언급을 할 정도로 냉방시설과 사운드 전달도 나쁘지 않았다.
강원 락페스티벌은 첫 행사에도 온수까지 완비가 된 취사가 가능한 캠핑장과 도보로 10여 분이 거리에 식당, 편의점, 마트 등이 있어 관객이 관람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했다.
헤드라이너 윤도현밴드의 보컬 윤도현은 공연 중에 “내년에도 또 한다고 한다. 많이 와주면 좋겠다”고 관객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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