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강원 락페스티벌 2019' 성료..3일 동안 이어진 록의 해방구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19. 8. 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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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밴드(YB)

행사 취소와 아이돌 가수 헤드라이너 등 부정적인 이슈가 이어지던 국내 야외 록페스티벌에 새로운 해방구가 등장을 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인제 인제잔디구장과 다목적 체육관에서 제 1회 ‘강원 락페스티벌 2019’가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3일간 총 33개팀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록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밴드들이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줬다.

소닉스톤즈

록음악으로 탄탄하게 구성이 된 라인업은 첫날 평균 연령 16세의 루키밴 아스테리즘의 야외무대 하늘내림 스테이지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날 실내공연장인 설악스테이지는 흥겨움과 역동성으로 무장을 한 흥이넘치는 스카밴드 킹스턴루디스카가 마무리를 했다.

17일에는 헤드라이너 전인권의 관록이 넘치는 무대와 아디오스 아디오의 활기찬 공연이 시선을 끌었다.

마지막날에는 헤비메틀밴드 바세린에서 소닉스톤즈 헤드라이너 윤도현밴드까지 풍부한 록사운드를 들려줬다.

아디오스 아디오

메인 공연장으로 활용 된 인제잔디구장은 산으로 둘러쌓인 아름다운 주위 경관이 사운드를 관객에게 풍성하게 전달하는 기능도 했다.

실내공연장 설악스테이지는 록밴드 로맨틱펀치가 “올 여름 페스티벌 중 가장 쾌적한 환경”이라고 공연중 언급을 할 정도로 냉방시설과 사운드 전달도 나쁘지 않았다.

강원 락페스티벌은 첫 행사에도 온수까지 완비가 된 취사가 가능한 캠핑장과 도보로 10여 분이 거리에 식당, 편의점, 마트 등이 있어 관객이 관람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했다.

헤드라이너 윤도현밴드의 보컬 윤도현은 공연 중에 “내년에도 또 한다고 한다. 많이 와주면 좋겠다”고 관객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로맨틱펀치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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