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품은 숭고한 뜻 .. '평화 유산' 되새기다 [문선명 총재 성화 7주년]
강구열 2019. 8. 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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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17일 경기도 가평의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7주년 기념 성화축제'를 개최했다.
가정연합 한학자 총재와 굿럭 조너선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 하이메 파스 사모라 전 볼리비아 대통령, 각국의 전·현직 국회의장·장관 12명, 국회의원 12명 등 정치·경제·종교지도자 및 가정연합 회원 3만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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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대한 효정(孝情), 세상의 빛으로] 청심평화월드센터서 성화축제 / 국내외 지도자 등 3만여명 참석 / 190여개국에 인터넷 생중계 / 한 총재 "초창기 교회로 돌아가 / 신령과 진리로 부흥시킬 것"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17일 경기도 가평의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7주년 기념 성화축제’를 개최했다. 가정연합 한학자 총재와 굿럭 조너선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 하이메 파스 사모라 전 볼리비아 대통령, 각국의 전·현직 국회의장·장관 12명, 국회의원 12명 등 정치·경제·종교지도자 및 가정연합 회원 3만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화축제는 세계 190여개국에 인터넷으로 생중계됐다.
가정연합 윤영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성화축제는 1·2·3부로 나뉘어 성화사, 서신낭독, 헌화, 추모사, 샌드아트, 영상시청, 성악가 폴 포츠와 리틀엔젤스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한 총재는 이날 정원주 총재비서실장이 대신 읽은 서신에서 생전의 문 총재를 기억하며 “초창기 교회로 돌아가 신령과 진리로 교회를 부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 총재는 “아버님은 90세를 훌쩍 넘긴 연세에도 여덟 차례 넘게 미국을 왕래했다. 자신의 건강을 전혀 돌보지 않으시고, 오직 세계와 인류를 위해 일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수없이 본향원을 오르내리며 아버님과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렇게 아버님의 생각이 제 생각이 되었고, 제 생각이 아버님의 생각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 총재는 “2020년 7개국 국가복귀를 승리할 것을 결의했다”며 “아무리 뜻이 힘들어도 내 대에서 끝을 보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은 성화사를 통해 “저희는 한 가족으로서 이 길을 걷는다. 그렇게 당신의 영광스러운 발자취를 따라 걸을 때, 당신의 기억은 영원히 저희의 갈 길을 비춰 줄 것”이라며 문 총재에 대한 그리움을 표시했다.
지난 6월 세계평화정상연합 아프리카대륙 의장에 임명된 조너선 전 대통령은 아프리카에서 최근 두드러진 한 총재의 활동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1월에는 아프리카서밋을 개최했고, 노예 역사의 아픔으로부터 아프리카를 해방하시기 위해 해방해원식을 진행했다”며 “올해는 10만여명이 축복결혼을 하는 장관에 크게 감격했다”고 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사무엘 하데베 하나님계시교회 선지자는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것은 가정가치관의 붕괴”라며 “평화는 가정에서 시작된다는 문선명, 한학자 참부모님의 가르침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가평=강구열·권이선 기자 river910@segye.com
가평=강구열·권이선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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