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당나귀 귀' 심영순 VS 박술녀 팽팽한 신경전

김나경 2019. 8. 1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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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에서 심영순과 박술녀의 카리스마 대결이 펼쳐진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일요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한복 연구가 박술녀 원장을 만난 심영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두 대가의 살벌한 신경전과 '여자 현주엽'임을 입증한 박술녀의 먹방은 18일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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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순, 박술녀(사진= KBS 2TV)

‘당나귀 귀’에서 심영순과 박술녀의 카리스마 대결이 펼쳐진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일요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한복 연구가 박술녀 원장을 만난 심영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심영순은 한복을 맞추기 위해 딸 장윤정 대표와 함께 박술녀의 한복 연구소를 찾았다. 오랜만에 만났다며 반가워한 두 사람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면서부터 남다른 ‘쎈’ 멘트로 보는 이를 당황시켰다.

이후 한복을 맞추던 중 심영순은 박술녀가 추천한 색이 마음에 안 드는 듯 계속 다른 색을 요구했고, 박술녀의 표정은 점점 굳어졌다. 결국 한복 41년 경력의 박술녀는 “선생님은 요리를 잘하시지만, 저는 한복을 잘하니까 제 말을 들어주세요”라며 심영순의 입을 막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하기 위해 들른 장윤정의 식당에서도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를 보던 전현무가 “배틀이에요?”라더니 “저거 쇼미더머니 아니지?”라며 놀랐고, ‘쎈’ 언니들의 대화에 김숙이 “나 옆에 못 있을 거 같아”라며 떨었을 정도라고 해 MC들을 긴장시킨 대가들의 자존심 대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박술녀의 급이 다른 한식 먹방도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가 여자 현주엽이다”라 한 박술녀는 메뉴판을 보면서 “다 시키고 싶어요”라며 예사롭지 않은 먹성을 드러냈다.

박술녀는 모든 음식을 맛있게 먹었고, 그녀의 모습에 현주엽이 “남이 먹는 거 보면서 한번 붙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처음이다”라고 해 이날 현주엽의 승부욕을 자극한 박술녀의 먹방에 기대가 모아진다.

두 대가의 살벌한 신경전과 ‘여자 현주엽’임을 입증한 박술녀의 먹방은 18일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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