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월드 사고 아르바이트생, 다리 봉합 수술 실패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입력 2019. 8. 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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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놀이공원 이월드 사고 피해자가 다리 봉합수술에 실패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6일 저녁 7시쯤 대구 달서구에 있는 놀이공원 이월드에서 20대 아르바이트생 A씨가 롤러코스터 허리케인 레일에 오른쪽 다리가 끼여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A씨의 절단된 다리가 많이 오염돼 봉합 수술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주변 CCTV와 목격자가 없었기 때문에 이월드와 A씨를 중심으로 안전준수사항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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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대구 이월드 사고
대구 이월드 사고 아르바이트생, 다리 봉합 수술 실패

대구 놀이공원 이월드 사고 피해자가 다리 봉합수술에 실패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6일 저녁 7시쯤 대구 달서구에 있는 놀이공원 이월드에서 20대 아르바이트생 A씨가 롤러코스터 허리케인 레일에 오른쪽 다리가 끼여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
A씨는 승객 20여명을 태운 놀이기구 마지막 칸과 뒷바퀴 사이 좁은 공간에 서 있다가 열차 출발 후 10m 정도를 같이 타고 가다 아래로 추락했다. 그는 열차가 되돌아온 후에야 동료에 의해 발견됐다. 놀이공원의 큰 음악 때문에 구조 요청이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은 A씨의 다리를 지혈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A씨의 절단된 다리가 많이 오염돼 봉합 수술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스1
경찰은 사고 당시 주변 CCTV와 목격자가 없었기 때문에 이월드와 A씨를 중심으로 안전준수사항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대구 이월드 사고가 난 놀이기구는 현재 안전점검 문제로 운휴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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