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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정배우 폭로 “꽃자, 성매매”→BJ꽃자 “사실 맞다, 방송 중단”[M+이슈]
기사입력 2019.08.16 10:20:00
유튜버 정배우 폭로 사진=유튜브 ‘정배우’ / BJ꽃자 화면 캡처
유튜버 정배우는 지난 14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BJ꽃자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햇수로 4년간 불법 성매매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폭로하는 이유에 대해 “성매매는 불법이다. 성매매는 범죄행위이고 엄중한 처벌이 내려지는 엄연한 불법행위다. 구독자가 약 50만 명으로 웬만한 연예인보다 인지도가 높은 꽃자 님이 불법 성매매에 가담하고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 방송하는 게 소름 돋는다”고 전했다.
해당 논란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퍼져나가며 더욱 가중됐다. 이에 BJ꽃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젠가는 터질 거라고 생각했다”며 논란을 인정했다.
BJ꽃자는 “과거 내가 트랜스젠더로서 수술을 빨리 해야 해서 그런 일(불법 성매매)을 한 건 맞다”며 “언젠가 수면 위로 올라올 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까지 큰 문제가 없어서 그렇게 왔었는데 나도 안일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게 문제가 된다면 난 형사 처벌을 받을 것이다. 그런데 (난) 그 사람에 대해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없는 얘기를 했기 때문이다. 다른 트랜스젠더한테 연락했더라. 그런데 그 트랜스젠더가 연락을 받지 않으니 ‘본인이 피해받기 싫으면 전화받아라’고 협박했더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그는 방송 활동 중단을 밝히며 “안 돌아온다는 말은 못 하지만, 내 잘못을 인정할 시간도 필요하고, 충분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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