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김고은 "'도깨비' 공유·이동욱, 다정하면 메이킹 촬영 중" [전일야화]

오수정 2019. 8. 1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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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해투4'에서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줬다.

방송에서 김고은은 지난 2017년에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 함께 출연했던 공유, 이동욱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고은은 '도깨비'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과 수 년이 흘렀지만 지금도 사석에서 따로 만날 정도로 친분을 유지하고 있음을 밝힌 뒤, 드라마 '도깨비'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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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김고은이 '해투4'에서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줬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는 '해투 음악앨범' 특집으로 꾸며져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배우 김고은, 정해인, 김국희, 정유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 김고은은 지난 2017년에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 함께 출연했던 공유, 이동욱에 대해 언급했다. '도깨비'는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특히 김고은을 비롯해 공유, 이동욱, 유인나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김고은은 '도깨비'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과 수 년이 흘렀지만 지금도 사석에서 따로 만날 정도로 친분을 유지하고 있음을 밝힌 뒤, 드라마 '도깨비'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김고은은 "선배들이 장난기가 정말 많았다. 장난을 치는 모습이 비슷했다. 베가 밥을 먹고 있으면 '또 먹어!?'라고 하면서 짓궂게 장난을 친다. 그런데 어느 날은 뭘 먹고 있으면 '맛있어?' '많이 먹어~'라고 다정하게 얘기를 할 때가 있다. 그러면 그 때는 드라마 메이킹 영상을 촬영하는 것"이라고 알려줬다. 

김고은 역시 갑자기 선배들이 다정한 모습을 보이면 메이킹 영상을 촬영 중이라는 것을 눈치 채고 다정하게 받아줬다고. 김고은은 "어느 날은 저한테 '더워?'라면서 챙겨주시더라. 평소라면 귀찮아 했을텐데, 저도 메이킹 영상을 찍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면 다정하게 대했다. 평소였다면 '그럼 여름인데 덥지, 추워요?'라고 답했을 것"이라고 덧붙여 큰 웃음을 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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