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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 오피스텔 건물 화재..23명 대피·진화중(종합)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5 10:49

수정 2019.08.15 10:49

15일 오전 8시께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10층 오피스텔 건물의 8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이 난 이후 오피스텔 입주자들은 급히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진=뉴시스
15일 오전 8시께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10층 오피스텔 건물의 8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이 난 이후 오피스텔 입주자들은 급히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15일 오전 8시 20분께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남대문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선 소방은 화재 발생 한시간 반여 만인 오전 9시38분쯤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대응1단계가 발령되면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현장에 동원된다.

불이 난 건물은 사우나와 주거시설 등이 입주한 10층짜리 오피스텔 건물이다.
소방당국은 불이 건물 8층 사무실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에 따르면 이 건물에 있던 23명의 입주자가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나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불이 시작된 건물 8층이 모두 불에 탔으며, 9층이 반소되고 건물 10층도 일부 소실됐다.
경찰은 진화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할 방침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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