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 타격 3관왕 정조준' 타점·장타율 이어 홈런 단독선두

김영석 기자 입력 2019. 8. 1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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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부문에서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32)이 4관왕을 노리고 있다면 타자 부문에선 키움 히어로즈 제리 샌즈(32)가 3관왕에 다가서고 있다.

키움은 14일 LG 트윈스와의 잠실 원정경기에서 14대 0으로 대승을 거뒀다.

제리 샌즈는 4회초와 6회초 투런 홈런을 날렸다.

샌즈는 지난해 8월 시즌 도중 총액 10만 달러에 영입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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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부문에서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32)이 4관왕을 노리고 있다면 타자 부문에선 키움 히어로즈 제리 샌즈(32)가 3관왕에 다가서고 있다.

키움은 14일 LG 트윈스와의 잠실 원정경기에서 14대 0으로 대승을 거뒀다. 리그 2위로 복귀했다.

제리 샌즈는 4회초와 6회초 투런 홈런을 날렸다. 연타석 홈런이다. 개인적으론 5번째다. 23호와 24호포를 하루에 날렸다. 그러면서 23개를 때려낸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을 2위로 밀어냈다. 홈런왕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또 5타수 4안타를 치며 6타점을 쓸어 담았다. 98타점으로 타점 선두를 확고기 다졌다. 2위는 팀동료인 김하성으로 82타점을 올리고 있다. 16타점의 격차여서 쉽게 뒤집힐 것 같지는 않아, 타점왕 등극도 유력해 보인다.

그리고 장타율도 0.580으로 끌어올렸다. 2위인 팀동료 박병호의 0.542와는 격차가 커서 장타율 1위도 유력하다.

득점에선 김하성이 94득점으로 앞서 있지만, 샌즈도 81득점으로 2위여서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샌즈는 지난해 8월 시즌 도중 총액 10만 달러에 영입된 선수다. 그럼에도 지난해 25경기에서 12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키움은 총액 50만 달러에 재계약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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