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한아름, 내년 2월 일반인과 웨딩마치

2019. 8. 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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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한아름은 13일 인스타그램에 "26살이라는 어엿한 성인이 된 이 나이에 드디어 시집을 가게 되었다"며 내년 2월 9일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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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한아름은 13일 인스타그램에 “26살이라는 어엿한 성인이 된 이 나이에 드디어 시집을 가게 되었다”며 내년 2월 9일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아름은 “저는 앞으로 살아가는 데 혼자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어떤 일을 하든 책임감 있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올바른 사람이 될 수 있게 살아가겠다”며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사업과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저와 다르게 잔잔한 물결에서 누군가의 시선에 힘들었던 시기를 보낸 적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께서 예쁜 마음으로 이 사람에게 피해 가는 행동은 피해주실 거라 믿는다. 정말 소중하고 착한 사람이니 상처 갈만한 행동은 삼가 부탁드린다”며 일반인인 예비신랑에 대한 배려를 당부했다.

한아름은 이어 “그동안 정말 많은 시행착오와 감정기복으로 지쳐가다가 다시 기운을 차렸다”며 “지금 제가 달려가는 길 끝이 여러분이 계신 곳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늘 행복하겠다. 사랑해요 감사해요”라고 덧붙였다.

한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2014년 탈퇴했다.

강태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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