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해 피서철 뱃길 이용객 39만여명..1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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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휴가철 특별수송 기간인 지난달 25일부터 11일까지 서·남해역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39만2천682명으로 집계됐다.
목포-제주 5만2천명(17%↓), 목포-홍도 4만명(23%↓), 신안 진리-점암 2만8천명(3%↓), 해남 땅끝-산양 5만명(3%↓), 화흥포-소안 3만6천명(12%↓), 완도-청산 3만2천명(3%↓) 등 대부분 항로에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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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올여름 휴가철 특별수송 기간인 지난달 25일부터 11일까지 서·남해역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39만2천68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47만8천505명)보다 약 18% 감소했다.
이는 4월 신안 천사대교 개통으로 목포-암태 항로 여객선 운항 중단과 해상의 짙은 안개, 제9호 태풍 '레끼마'의 간접 영향에 따른 여객선 운항 통제로 풀이된다.
목포-제주 5만2천명(17%↓), 목포-홍도 4만명(23%↓), 신안 진리-점암 2만8천명(3%↓), 해남 땅끝-산양 5만명(3%↓), 화흥포-소안 3만6천명(12%↓), 완도-청산 3만2천명(3%↓) 등 대부분 항로에서 감소했다.
차량도 목포-제주 1만6천대(11%↓), 진리-점암 1만대(2%↓), 땅끝-산양 1만7천대(5%↓) 등 감소했다.
목포해수청은 특별수송 기간 여객선 5척을 추가로 투입하고 운항 횟수도 505회 늘렸으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특별수송 대책반을 운영했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13일 "여객선 안전 운항을 위해 사전 특별안전점검을 하는 등의 노력으로 이 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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