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4km' SK 산체스, 올 시즌 가장 빠른 공 던졌다

이종서 2019. 8. 12.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 선발투수 앙헬 산체스가 올 시즌 KBO 리그 최고 구속 기록을 갈아치웠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12일 투구추적시스템(PTS)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한 주간 투수들의 구속을 분석했다.

바깥쪽으로 빠지며 볼로 판정돼 위력이 꺾였지만, 5월 2일 문학 SK전에서 키움 조상우가 세웠던 올 시즌 KBO 리그 최고 구속을 넘어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1회말 무사에서 SK 선발투수 산체스가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이종서 기자] SK 선발투수 앙헬 산체스가 올 시즌 KBO 리그 최고 구속 기록을 갈아치웠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12일 투구추적시스템(PTS)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한 주간 투수들의 구속을 분석했다.

지난 10일 잠실 LG전에 선발등판한 산체스는 1회 3번타자 이형종을 상대로 3구째 시속 157.4km의 직구(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바깥쪽으로 빠지며 볼로 판정돼 위력이 꺾였지만, 5월 2일 문학 SK전에서 키움 조상우가 세웠던 올 시즌 KBO 리그 최고 구속을 넘어섰다. 당시 조상우는 제이미 로맥과의 맞대결에서 시속 157.2km의 직구를 던졌다.

4월까지 직구 평균 시속 150.9km를 나타낸 산체스는 5월 151.5km, 6월 152.1km에 이어, 7월과 8월에는 각각 152.4km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은 시속 151.7km로, 직구 300구 이상 96명 중 2위에 올라 있다. 152.8km의 조상우가 1위에 랭크됐고, 고우석(LG, 150.6km)과 제이콥 터너(KIA, 149.0km)가 산체스 뒤를 이었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