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 결승포' 삼성, KIA 제압하고 4연패 탈출

노진주 기자 2019. 8. 1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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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가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KIA의 선발투수 조 윌랜드는 5이닝 동안 7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마무리 문경찬이 1피홈런 1실점으로 무너지며 승리를 날렸다.

이날 경기는 삼성의 5-4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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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삼성라이온즈가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패 늪에서 나온 삼성은 45승1무61패가 됐다.

삼성의 선발투수 김윤수는 3.2이닝 동안 5피안타 4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부진하며 조기 강판당했다. 타선에서는 다린 러프가 결승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KIA의 선발투수 조 윌랜드는 5이닝 동안 7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마무리 문경찬이 1피홈런 1실점으로 무너지며 승리를 날렸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4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안치홍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어 이창진의 1타점 2루타까지 터지며 2-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삼성은 곧바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4회말 이원석의 볼넷과 김동엽의 좌전안타를 묶어 1점 만회했다. 이어진 1사 2,3루에서는 김상수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뽑아냈다. 경기는 2-2 원점이 됐다.

KIA는 다시 앞서가는 점수를 쌓았다. 5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이창진의 땅볼 때 3루에 있던 최형우가 홈 베이스를 밟았다. 7회초에는 이창진이 1사 1,2루 기회에서 1타점 적시타를 작렬했다. 승부는 KIA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삼성에는 러프가 있었다. 2사 1,2루 상황에서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역전 3점을 선물했다.

이날 경기는 삼성의 5-4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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