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로맥, 등 통증으로 휴식..'서태훈'도 쉰다

김주희 2019. 8. 11.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제이미 로맥(34·SK 와이번스)이 등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SK 감독은 "로맥은 등 근육이 뭉쳤다고 해서 휴식을 줬다. 어제(10일) 경기에서 다이빙캐치를 한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SK 관계자는 "로맥은 오른 등이 당기는 증상이 있다. 1루 수비에는 영향이 없지만 스윙을 할 때 통증이 조금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제이미 로맥(34·SK 와이번스)이 등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로맥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염경엽 SK 감독은 "로맥은 등 근육이 뭉쳤다고 해서 휴식을 줬다. 어제(10일) 경기에서 다이빙캐치를 한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로맥은 전날 LG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나서 두 차례 호수비를 펼쳤다. 6회 2사 만루에서 카를로스 페게로의 강습 타구를 몸을 날려 처리했고, 7회 무사 1루에서는 윤진호의 번트 파울타구를 다아빙캐치로 잡아냈다.

그러나 그 여파가 조금 남았다. SK 관계자는 "로맥은 오른 등이 당기는 증상이 있다. 1루 수비에는 영향이 없지만 스윙을 할 때 통증이 조금 있다"고 설명했다.

로맥은 올 시즌 23홈런을 때려내며 이 부문 선두를 지키고 있다. 팀 동료 최정(22홈런)이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로맥이 빠진 SK는 4번 타자로 이재원(포수)을 투입한다.

SK는 이날 필승조도 휴식을 갖는다. 염 감독은 "'서태훈은 쉰다"고 예고했다. 팀의 필승 계투인 서진용, 김태훈과 마무리 투수 하재훈을 칭하는 말이다.

이들은 나란히 9일 키움 히어로즈전과 10일 LG전에 등판해 2연투를 했다. 무리를 시키지 않기 위해 이날 경기는 일찌감치 '휴식'을 못박았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