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세븐틴, 볼수록 빠져드는 재간둥이들[툭-tv]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중독성 갑이다. 그룹 세븐틴이 13인 완전체로 '아는 형님'을 찾아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세븐틴이 출연, 숨은 예능 본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 잡았다.

먼저 본인들의 이름 소개를 한 이들은 팀명 때문에 17인조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지만, 13명이 3개의 유닛을 꾸리고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지녔다고 밝혔다.

13명이나 되는 멤버를 모두 알기란 사실상 어려운 일. '아는 형님'을 통해 세븐틴은 멤버 개개인의 존재감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중국인 멤버 디에잇과 준의 활약은 눈부셨다. 디에잇은 순수한 매력에 반전 비보잉으로 강호동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준은 김희철과 닮은 비주얼에 특급 에너지와 애교로 웃음을 자아냈다. 다수의 예능을 통해 검증받은 승관은 훨훨 날았다.

세븐틴 멤버 맞추기 이후에는 동아리 '세븐틴' 멤버를 선발하는 테스트가 진행됐다. 힙합, 보컬, 퍼포먼스 등 세븐틴의 세 유닛으로 나뉘어진 가운데 각자의 장점을 확실하게 어필, 귀여운 오답들이 웃음을 선사했다.

절정은 역시나 넘치는 끼. 예능 순둥이들은 신곡 'HIT' 무대에서는 완벽한 군무로 반전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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