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사진=방송 영상 캡처)

배우 오대환과 진경이 영화 촬영장에서 만났다.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오대환의 영화촬영장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오대환과 김태훈 매니저는 영화촬영 현장에 도착했다. 매니저는 스텝들과 배우들에게 커피를 선물했다. 배우 진경은 “대환이가 주는 거면 먹어야지”라며 커피를 건네받았다.

오대환은 상대 배우로 출연한 배우 진경과 과거 함께 학교를 다니던 시절을 회상했다.

오대환은 과거 진경이 자신에게 “야,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 야 집중해”라고 했다면서 “그때 누나랑 나랑 친할 때도 아닌데”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진경은 “내가 깡패냐 너한테 그러게”라고 당황해 했고, 오대환은 “원래 당한 사람만 기억하잖아”라며 웃었다.

진경은 “그땐 성격이 좀 그랬지만 지금은 (오대환에게) 애가 넷인데 어떻게 함부로 대하겠습니까”라면서 “내가 학교 다닐 때 힘들게 한 거 있으면 잊어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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