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승 고지' SK 산체스 "야수들의 수비와 불펜 덕분"

조은혜 입력 2019. 8. 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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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앙헬 산체스가 KBO 첫 15승 고지에 올라섰다.

SK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시즌 13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72승1무36패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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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앙헬 산체스가 KBO 첫 15승 고지에 올라섰다.

SK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시즌 13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72승1무36패를 만들었다.

선발 출전한 산체스는 6이닝 동안 108구를 던져 6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15승을 올렸다. 직구 최고 156km/h를 마크했고, 포크볼 최고 구속도 143km/h에 달하는 위력을 보였다.

경기 후 산체스는 "15승을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 오늘은 나보다도 야수들의 수비와 불펜 투수들 덕분에 승리를 할 수 있었다. 특히 로맥의 수비가 없었다면 오늘 경기에서 팀이 이기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다시 한번 말하자면 오늘은 제이미 로맥의 날이었다. 불펜투수들도 멋진 피칭으로 타이트한 점수 차를 막아내줘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날씨가 많이 더웠지만 육체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잘 컨트롤하고자 노력했다"며 "올해 가장 무더운 것 같은 날인데도 많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승리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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