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했던 동생"..김민경 형제상 비보에 쏟아진 누리꾼 애도 [종합]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2019. 8. 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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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민경. 강윤중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의 남동생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이 추모했다.

지난 9일 김민경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김민경 씨의 남동생 김병수 씨가 이날 사망했다. 현재 김민경 씨가 빈소가 차려진 대구로 내려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고인의 명확한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내려가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다.

김민경을 비롯해 그의 가족들은 남동생의 비보를 접하고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는 김민경의 한 측근의 말을 인용해 “김민경의 동생은 30대 중반으로, 운동을 전공해 건장한 체격을 가졌다. 황망한 소식에 김민경과 가족들의 충격이 크다”고 상황을 전했다.

김민경은 향후 일정을 취소하고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스럽게도 그가 출연중인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의 이번주 촬영은 이미 끝난 상태이며, 여름 휴가로 촬영을 쉴 예정..

‘맛있는 녀석들’ 관계자는 “이번주 촬영은 이미 끝났다. 다음주도 원래부터 휴가로 예정이 된 상황이라 아직 촬영 일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 항상 밝고 씩씩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준 김민경의 슬픈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추모의 뜻을 전했다. 누리꾼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슬픈데 웃겨야 하는 것 만큼 슬픈 일은 없을거다” “부디 마음 잘 추스르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민경을 응원했다.

한편, 김민경의 남동생 빈소는 대구 강남병원장례식장 특A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7시.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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