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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만 4골' 리버풀, EPL 개막전서 노리치 4-1로 완파

'전반에만 4골' 리버풀, EPL 개막전서 노리치 4-1로 완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시즌 개막전에서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EPL 1라운드 홈경기에서 노리치시티를 4대 1로 완파했습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차로 밀려 아쉬운 리그 2위를 차지했던 리버풀은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여전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2부리그에서 승격한 노리치는 1부와 수준차를 절감하며 무너졌습니다.

전반 7분 만에 상대 수비 그랜트 헨리의 자책골로 행운의 득점을 기록한 리버풀은 19분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무함마드 살라흐의 추가 골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28분에는 살라흐가 올려준 코너킥을 피르힐 판데이크가 강력한 헤딩 슛으로 마무리해 3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42분 터진 디보크 오리기의 골까지 더한 리버풀은 4대 0으로 전반을 마쳐 승기를 굳혔습니다.

노리치는 후반 19분 테무 푸키의 만회 골로 한점을 따라붙었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개막전 승리에도 리버풀은 마냥 웃을 수는 없었습니다.

전반 36분 빠른 골킥을 시도하던 알리송은 발이 미끄러지며 뒤로 넘어졌습니다.

후보 골키퍼 아드리안과 교체된 알리송은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습니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알리송이 종아리 통증을 느꼈다"면서 "15일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 슈퍼컵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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