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오열..강유미 결혼식서 '눈물의 축가 선사'(섹션TV연예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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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에서 개그우먼 안영미가 동료 개그우먼 강유미의 결혼식에서 오열했다.
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지난 3일 결혼식을 올린 강유미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식 축가를 맡은 안영미와 배우 권혁수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축가 무대가 시작되고 안영미는 신부 강유미에게 "잘 살아"라는 말을 끝내자마자 오열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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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개그우먼 안영미가 동료 개그우먼 강유미의 결혼식에서 오열했다.
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지난 3일 결혼식을 올린 강유미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식 축가를 맡은 안영미와 배우 권혁수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은 축가에 앞서 하객들을 향해 "목줄 풀린 개가 여러분 곁으로 갈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축가 무대가 시작되고 안영미는 신부 강유미에게 "잘 살아"라는 말을 끝내자마자 오열하기 시작했다. 이를 본 강유미 역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안영미는 흐르는 눈물을 겨우 참고 다시 권혁수와 함께 신나는 댄스를 선보여 폭소를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축가로 선곡한 가수 서문탁의 곡 '사미인곡'을 선보였다. 특히 권혁수는 특유의 '샤우팅 창법'으로 관객들을 압도하며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을 축복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안영미는 축가가 끝난 후 또다시 울음을 터뜨려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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