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 저지·끝내기 홈런' 정범모가 이끈 NC의 5위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2019. 8. 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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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홈런이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NC 다이노스는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연장 12회말 터진 정범모의 끝내기 홈런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2-1로 이겼다.

정범모는 연장 12회초 정확한 송구로 삼성의 도루 시도를 저지한 데 이어 12회말 공격에서는 끝내기 홈런을 터트렸다.

정범모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최지광의 초구를 잡아당겼고 공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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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정범모가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연장 12회말 끝내기 홈런을 날리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NC 제공)
시원한 홈런이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NC 다이노스는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연장 12회말 터진 정범모의 끝내기 홈런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2-1로 이겼다.

짜릿한 승리로 3연패 사슬을 끊은 NC는 이날 SK 와이번스에 패한 kt위즈를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흘러갔다.

삼성의 선발 백정현이 7⅓이닝 동안 안타 4개만 내주면서 1실점으로 호투했다. NC의 이재학도 5이닝 1실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결국 NC가 웃었다. 포수 정범모가 해결사로 나섰다.

정범모는 연장 12회초 정확한 송구로 삼성의 도루 시도를 저지한 데 이어 12회말 공격에서는 끝내기 홈런을 터트렸다.

정범모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최지광의 초구를 잡아당겼고 공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개인 첫 끝내기 홈런이다.

무실점 행진을 벌인 NC의 불펜진도 돋보였다. 이재학에 이어 박진우(2이닝)-김건태(1이닝)-임창민(⅓이닝)-원종현(1⅔이닝)-배지환(1이닝)-강윤구(1이닝)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한편 키움 히어로즈는 나란히 5타점 경기를 작성한 김하성과 이정후의 맹활약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16-4로 완파하고 3연패를 마감했다. KIA 타이거즈는 LG 트윈스를 10-5로 꺾었다.

한화 이글스는 홈런 포함 3타점을 기록한 이성열의 활약으로 두산 베어스에 7-5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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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snowbal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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