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원 누구? #한국의 소피 마르소 #사업가 변신 #'불청' 섭외 1순위

현혜선 기자 2019. 8. 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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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에서 보고 싶은 새 친구 섭외 1순위로 거론된 배우 조용원이 화제다.

배우 강문영은 조용원을 두고 "17년 전에 들었을 때 대학로에서 기획 사무실을 한다고 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친하지는 않았지만 같은 시대에 활동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자주 들었는데 똑똑하고 효녀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조용원은 1966년 생으로 올해 나이 52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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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원 / 사진=SBS 불타는 청춘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보고 싶은 새 친구 섭외 1순위로 거론된 배우 조용원이 화제다.

지난 6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보고 싶은 새 친구들을 섭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로 뽑힌 사람은 조용원이었다. 배우 강문영은 조용원을 두고 "17년 전에 들었을 때 대학로에서 기획 사무실을 한다고 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친하지는 않았지만 같은 시대에 활동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자주 들었는데 똑똑하고 효녀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수소문 끝에 조용원의 대학 선배를 만나 근황을 전해 들었다. 지인에 따르면 조용원은 현재 한국에 있고, 미혼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조용원을 향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조용원은 1966년 생으로 올해 나이 52세다. 그는 1981년 미스 롯데 선발대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하고 더불어 KBS 8기 탤런트로 선발되며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조용원은 영화 '신인사원 얄개', '열아홉살의 가을', '땡볕', '여왕벌', '흐르는 강물을 어찌 막으랴', '키위새의 겨울', '고속도로', '정글 스토리', '만날 때까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했다. 이렇게 큰 인기를 얻은 그는 1980년대 '한국의 소피 마르소'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조용원은 대종상 신인상, 영화평론가협회상, 아시아 태평양영화제 신인상 등을 받으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는 1997년 극단 원을 설립했다. 이후 원앤원픽쳐스 대표를 맡았고 씨네버스를 창간하며 사업가로 변신했다.

청순한 매력으로 각종 광고 모델로도 활약한 조용원은 2003년 영화 '명일천애' 출연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2006년 단역으로 나온 영화 '라디오스타'가 그의 가장 최근 작품이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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