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바이럴. 사진은 걸그룹 트와이스. /사진=머니S DB
역바이럴. 사진은 걸그룹 트와이스. /사진=머니S DB

그룹 트와이스 멤버들이 잇따라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등장하면서 팬들 사이에서 '역바이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바이럴은 '감염시키는·전이되는'이라는 뜻으로 서서히 입소문을 타고 마케팅을 하는 형태를 말한다. '역바이럴'이란 유명 연예인이나 특정 상품의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훼손시키고자 부정적인 여론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검색어 조작, 댓글 조장, 커뮤니티 비방글 등을 통해 이뤄진다. 

지난 5일 트와이스 멤버 지효와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6일에는 모모와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의 스캔들이 터졌다. 이에 다른 일본인 멤버 사나 역시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역바이럴' 얘기가 본격적으로 나온 것은 한류스타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별 기사가 쏟아져 나올 때였다. 당시 포털사이트에는 '송중기 탈모사진', '송중기 생가' 등 송중기와 관련한 부정적인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해 "역바이럴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